♡ 발길따라흔적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와인 향기에 취하고... 충북 영동군에 자리한 "와인 코리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 향기에 취할만큼 향이 좋았던 곳으로 기억된다 아직은 사진을 담아내는일에 쑥스러움을 버리지 못해 삼각대를 지참하지 못한탓에 아름다운 실내 사진은 거의 흔들려서 이 공간에 옮길수가 없다 덜 흔들린 고움 몇컷 향기.. 영동 강선대(降仙臺) 강선대(降仙臺) 신이 내린 풍경이 머무는 자리인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에는 선대추월(仙臺秋月) 이라는 강선대가 있다. 강선대 정자 앞으로는 유유히 굽이치는 금강 한가운데 버티고 있는 그 옜날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암이 있고. 금강 좌측으로는 송호리 국민관광지의 울차한 낙랑장송.. DMG박물관 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 대한민국 우리는 휴전 상태에서 지금 이평화를 누리고 살아간다 휴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전쟁의 상흔을 잊은 채 그렇게.. 그러나.. 이렇게 역사 앞에 서고 보면 가슴이 아려오는 아픔은 어쩔 수 없다 누구를 위한 명분이고 싸움이었을까를 가.. 남해 푸조나무 숲사이로... 오월의 기온이라 하기엔 높은 편이어서 조금마한 움직임에도 땀으로 젖었던 남해여행길.. 오월의 싱그러움으로 고마운 그늘을 만들어 주던 "푸조나무숲" 남해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푸조나무 그늘 숲은 한참은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된다 여행길에 돌아와 담아온 사진을 바라보며 .. 득량역 그곳에는... 원래 왔던 곳 그곳이 어디인지 우리는 모른다 그저.. 주어진 인생길에서 최선이라고 믿는 나름의 몸짓으로 하루 하루를 채워갈뿐.. 돌아오고 떠나는 시골 간이역에서 잠시 머문 시간은 그렇게 인생을 떠올리게 되는 그런 시간으로 채워 졌었지 싶다... 2016.5.24/득량역에서 /하늘정원 오월의 녹차밭은... 다른 님들의 빛나는 시선으로 담아낸 풍광이 정말 많이 부러웠던 보성 녹차밭.. 가는 길을 잘못 들어붓제 농원을 헤매다 어찌어찌 늦게 찾아간"대한다원" 다른 님들은 벌써 아침 빛을 담아내고 내려오고 있는 시간이었으니. 그러나 그날은 가스층이 있어 빛 내림은 없었다고 한다.. 다른 .. 사월에 바라본 신두리 사구는... 아침내내 잔뜩 흐려 사진을 담을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그나마 햇님이 인사를 하니 조금은 밝아진 날씨다. 자연의 섭리로 만들어 졌을 신두리 사구 그러나 그 태초의 모습은 기대 만큼이 아니여서 아쉬움이 크지만.. 보호 차원에서 모래밭을 밟아보는 일은 불가했고 랜즈도 망원이 없.. 경주 반월성 유채꽃 사이로...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경주 여행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준비도 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내가 바라보고픈 경주는 나를 허락하지 않았다 내욕심만을 차릴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돌아본.. 늦은 시간에 도착한 탓에 아름답다는 경주 의 야경도 바라볼수 없었고.. 안압지 맞은편으로 그 고운 안압..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유례 없는 가뭄으로 전국이 타들어 가고 있는 가을이였다 아산의 곡교천도 예외는 아니여서 그리 곱던 단풍을 만나기는 쉽지 않음이였다 휴일 꿀보다 더 달콤한 아침 잠을 반납하고 나선 새벽길 그러나 나를 반기는 것은 시야를 가리는 뽀얀 미세 먼지와 고운 옷을 갈아 입기도 전에 말.. 화천 비수구미 ... 협소한 입구를 찾지 못해 오던길 몇번을 되돌아 힘들게 도착한 비수구미 지명이 참으로 아름답지 않은가? 비수구미 가는 길에 물길따라 사람들이 모여살고 그러나 그물이 지금은 많이 말라 있어 속살을 들어내고 몇집 안되는 가구가 옹기종기 평화롭게 모여산다는 비수구미 아직은 가을.. 화천가는 길에는... 화천 가는길 가을길 옆으로 눈부신 자작 나무가 나 여기 있다고 손짓 하는듯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가슴 뭉쿨하도록 그렇게 바라본 가을 풍광 소박하지만 가슴에 남는. 그래서 옮겨 봅니다... 2015.10.20/화천가는 길에서... 화천 동구래 마을... 화천에 자리한 동구래 마을 각 지방마다 지자체로 바뀌면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두메 산골 뭐에 볼거리가 있을 꺼라는 뭇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천혜 자연을 이용해 아기자기 고움이 한가득인 머물고 싶은 공.. 비수구미 가는길에서...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많이 물어온다 했던가 일찍 나선 여행길의 선물인냥 여행길에 나선 우리에게 무언의 손짓으로 우리 발길을 잡아 맸던 풍광이였다 해가 밝으면 사라질 고움이였다 그러기에 더 소중한... 2015.10.20/비수구미 가는 길에서... 명계리 은행나무 숲에는. 오대산 여행길 늦은 저녁에 찾아간 명계리 은행나무 예년만 못한 단풍이라 하지만 그래도 고왔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물은 바라 보는이의 몫이라 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다 늦은 풍광이라 어둡지만 그래도 옮겨 봅니다... 2015.10.12/홍천 은해나무 숲에서... 오대산 사잇길로... 여기는 서울 계동입니다... 북촌에 이어 아쉬움에 돌아본 서울 계동.. 눈이 번하게 부러운 아이디어와 개성이 함께하나 조금만 뒤로 눈을 돌리면 정말 서울인가 싶은 풍광과마주한다 정통 흑백사진관 앞에서는 특별한 생일이 머지 않은 옆지기의 생일날을 기념해서 부부 사진과 가족사진을 담기로 약속을 하고 .. .. 인사동은 지금... 사람은 가까이 있고 쉽게 누릴수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은 곧잘 잊게 되곤 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도심 근교에도 조용히 바라라볼만한 곳이 많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늘 이런저런 핑계로 먼곳으로의 여행만 꿈꾸게 된다 복잡한 도심에서의 일상을 도피하려 산으로 .자연으로만 갈구 하.. 이전 1 2 3 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