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붓이 되고 (3) 썸네일형 리스트형 #368 하루를 시작하는 장렬한 칠월의 캠퍼스 하늘 사진가들은 "시민박명" 의 시간은 숨쉴틈도 없다 한다 어찌 숨을 쉬지 않을 수 있을지.. 그만큼 변화 무쌍한 자연의 섭리 앞에서 작아지는 우리의 心을 표현 하는 수식어겠지 변하지 않은 고정된 피사체이지만 가끔은 하늘이 캠퍼스가 되어 단미를 유혹한다 칠월의 바다 매일이 어둡고 습하고 시야도 답답한 연속이었지만.. 이렇게 다시 장마도 물러 나고 또 우리는 살아간다 이천이십삼 년의 칠월 아침 모습이다. 2023.7.16 . 무안에서 .. #139 구름에 달가듯이.. 구름에 달 가듯이 그렇게 ... 느린바다#5 모든 것은 지나간다 /세실 프란시스 알렉산더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인간의 환상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