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잎

9♪.늦둥이 담쟁이...

 

 

우체국 다녀오는길

도심의 회색빛 담벼락에는

담쟁이가 그린 수채화가

나의 시선을 붙잡아 맨다

 

양지녘의 담쟁이와는 달리

아직은 푸르름을 간직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늦둥이로 옷을 갈아입을 녀석이다

 

2012.11.9/글.사진/하늘정원

'♡ 잎'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題  (0) 2012.11.14
#10  (0) 2012.11.12
8.♪ 담쟁이가 그린 수채화...  (0) 2012.11.05
마른잎...  (0) 2012.11.04
6  (0)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