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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8

 

 

사람이나

물건이나

세월의 무게 앞에서는

어쩌지 못한다

 

천년 고찰에서는

천년 세월의 무게를

덜어 내고 매무새를 만지는

작업에  분주했다

 

행보에 한몫 톡톡히 했을

녀석이

 

양지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2012.11.26/공주 마곡사/글.사진/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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