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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길따라흔적

봄이 머지 않은 능강리에서....






















겨울과 봄의 징검다리 절기

어쩌면 많이 쓸쓸하기도

또는 생각에 따라 설레 기도 한 절기이다


그러나


좋은 이들과의 여행길은

더없이푸근한 산야로 다가온 시간이었다


그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본

우리의 산야 능강리


그리 바라보고 싶었던

산야이기에

더 가슴 벅찼던 시간이기도 했다


봄이면 푸르름으로 단장할 능강리

징검다리 절기에 바라본

무채색 고움입니다.


2017.2.20/능강리에서 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