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이 출사 길에 오르지 못하니
나서는 길에 돌아볼 곳을 검색해
아쉬운 대로 여행에 대한 갈증
사진에 대한 갈증을 달래는 편이다
그렇게
잠시 저녁나절 돌아본
부안의 수성당
때마침 그곳에서는
생을 마치고 돌아간 넋을 기리는
커다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렇게
소풍 길에 나선 우리
어느 시인의 글처럼
아름다운 소풍 길로 기억되도록
아름답게 살아갈 일이다.
2017.4.25/부안 수성당에서 /단미
'♡ 발길따라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학원농장은. (0) | 2017.06.10 |
---|---|
증도에서 바라본 삘기의 추억하나 (0) | 2017.06.09 |
무안을 지나오며. (0) | 2017.04.16 |
경암동 철길 두번째 이야기. (0) | 2017.03.18 |
군산 경암동 철길 그 첫번째 이야기. (0) | 2017.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