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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때로는 느리게...

우리는 의식 무의식 속에

늘 빠르게를 입에 달고 사는 듯하다

무엇에 쫓기 우듯..

 

한 번뿐인

소풍 길인 생에서

하늘도 한 번 더

들판도 한 번 더 바라볼 일이다.

 

지나는 길 백로의 날갯짓이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어본다

 

조금은 더 느린 셔속으로

이렇게 느림의 미학도 바라보며

흔들려야 바람도 떠 어떤 것도

가슴에 스밀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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