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사진 애호가분들이 즐겨 찾는다는
포항 모포항에 물통 바위
자연의 신비로움이 한껏 표출되고 있는 곳..
오전 빛이 좋다 하고
파고가 높은 날 바다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 근접 촬영을 해야
물통 바위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품어 올 수 있을 듯하다..
오후 빛에
물때도
장화를 신고 바다에 들어갈 엄두고 못 내는 단미는
그저 먼발치에서 망원으로..
그저 바닷물이
오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 시간이 여기 있으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