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의태양은 가렸어도. 희뿌연 미세 먼지가 하늘의 태양은가렸으나 물속의 태양까지는 가리지 못했음을. . . . 자유.... 자유가 서러워 우는 이도 있고 자유가 그리워 우는 이도 있고 세상은 그렇게 저마다의 짐을 지고. . . . # 안개속에서. 짙은 안갯속 뿌연 시야가 불안할 때가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내일의 태양이 그 안개를 소리 없이 걷어 갈테니. 아무리 안갯속일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이제까지 처럼. . . . 2018.10.20/우포 인생은. 인생은 그런것 망망대해 작은 나룻배 하나에 몸을 싣고 노저어 가는것. . . 짙은 안개는 흑백을 만들어내고. 안개는 때로는 사진가에게는 밤잠 설치고 달려간 보람을 한껏 안겨주는 고마운 존재 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안개가 더없이 과한 날에는 사진을 담아내는 몸짓조차 무의미함으로.. 맑은 중경과 후경 대신 흐린 반영으로 그렇게 그 차선책으로 담아낸.. 흑백이 더 많은 색감을 갖고 있다지.. 가을 가을/조병화 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 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 깊은 하늘의 우물 그곳에 어린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림다는 거, 그건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거 가을은 구름 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치기 위하여. . .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