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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혹은 창

#12 문과 문사이

 

 

 

사람이 머물다 떠난자리

문과 문사이는

온기는 오간데 없고

 

황량한 기운만이

남아 있었다

 

2012.12.7/글.사진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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