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더위를 피해서 강바람을 마주 하고 있는 인파들
물길따라 사람이 모여 산다는데
우리 서울의 한강은 참으로 귀한 존재지 싶다
선생님의 지도아래 점프샷으로 웃다 보니
어느새..
칠월의 태양은 아름다운 황혼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저멀리 남산 타워에도 점등이 되고
도심의 빌딩에도
하나둘 불이 밝혀진다
밤이 건네는 쓸쓸함이 공기를 타고
음악을 타고 내가슴에 파고 들던 시간으로
기억된다..
수시로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로옷을 갈아 입는 새빛둥둥
제대로 담아 낼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를
가늠해 보는 시간이다
어느님이 아이디어 였을까
서울은..
확실히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실내 강습의 한계를 벗어 나고자 마련된 출사자리
한가지라도 더 알려 주시고픈 선생님의 열정과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된
칠월의 태양 만큼이나 뜨거운 시간이었다
선생님 본인의 사진을 많이 담고 싶으셨을텐데
우리 지도해 주시느라 한컷 담지도 못하고
고생하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6.7.21/한강 새빛둥둥 앞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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