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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이야기

#5










어느 분이 그랬다

꽃은 꽃자체로 너무 아름다우니

우리가 그 꽃을 담아내 그 고움을 오롯이  전달할 수 없으니

꽃 사진은 담지 않는 거라고.


혜안이 부족한 나는

그 말뜻을 가슴으로도,머리로도

이해를 할듯 도 못할듯 도그렇게 어정쩡하다.


언제나 그렇게 사진에 혜안을 갖고 계신분들의

경지를 헤아릴수 있을까

그런날이 오기는 할까?


그래서

아직도 난  꽃을 담고 있다.


산공기도 그립고

맑은 새소리도 그립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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