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중기 광산김씨 예안판 종택에 딸린 별당.
안동 후종당 종택을 김부필( 金富弼 1516~1577)의 별당이다.
김부필은 김연(金緣)의 아들이면 탁청정 김수의 조카로,퇴계 이황 의 무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성리학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였으나,
정계에는 뜻이 없어 관직을 사양하고 응하지 않았다.
이조판선에 증직되고 문순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선조때 후조당 김부필이 건립하였고. 그 뒤 여러 차례 중창되었더.
원래는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오천동에 있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1974 년 현재의 위치리 옮겨 지었다.
여름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던 여행길
우산을 받쳐들며 접으며 그렇게 바라본
세월의 두터운 옷이
경이롭기 까지 했던 감흥이 있다
고택의 기와에서 흘러 내리던
이천십칠년의 여름 장맛비는
오래도록 나의 가슴에 추억으로 자리할듯 하다.
2017.8.1/군자마을 후조당에서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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