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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18




낯선 이방인

그 이방인에게 비친

우리 화성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눈이 마주치자

환한 미소를 인사를 건네던


그녀의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모습에서

부러움이 묻어난 시간이기도 했다


그녀가 사라지도록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녀의 여행길 추억 주머니에

고운 추억이 한 아름 담기기를 바램한것은

그녀가 건네준 환한 미소 때문이었을까


그렇게 찰라로 스쳐 지나간 인연에도

왠지 마음이 쓰였다. 


옷깃을 스쳐도 억겁년의 인연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시간이기도 하면서.


2017.8.22/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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