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내것을
내어놓는 자리.
강변 따라
동화책을 읽어주는
어린아이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 아이는 그렇게 주머니에 들어온 소중한 돈으로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께 맛난 식혜를 구해
달려가고 있었다.
참으로 가슴 따뜻하고
사람 사는 냄새가 진했던 기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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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문호리 리버마켓에서/단미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내것을
내어놓는 자리.
강변 따라
동화책을 읽어주는
어린아이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 아이는 그렇게 주머니에 들어온 소중한 돈으로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께 맛난 식혜를 구해
달려가고 있었다.
참으로 가슴 따뜻하고
사람 사는 냄새가 진했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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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문호리 리버마켓에서/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