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하는 말 /세영 박광호
바다가 하는 말
넓고 깊음을 닮으란다.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여
마음의 공간을 넓히고
앙금 진 것들을 모두 걷어내어
이해의 깊음을 도모하란다.
증오와 갈등 욕망을 희석시키고
용서와 포용을 아우르는
정화의 심상,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사랑이 피어나는 것이다
진솔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자아성찰의 교시
바다는 그것을 인간에게
일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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