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련한 그리움 버리지 못하는
한지의 내음이 풍겨오는 문
구절초의 부재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도 서성였던 시간들..
역시..
우리네 인간은 강하지만
나약한 존재임을
이상기온의 절기 앞에서..
주인공이 없는 축제만
무성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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