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마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평마을에서 품어온 조각... 담양에는 창평마을이 있다 세월을 비켜 간 듯 그렇게 우리의 가슴 저 밑바닥 유년의 그리움을 소환해 오는.. 그러나.. 그곳에도 지난여름의 우기를 피해 갈 수 없었는지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마을의 모습에 마음이 쓸쓸했지만.. 여행길 갈증을 달래주는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와 그곳의 사람 냄새나는 삶이 좋아 보였던 시간이었다.. 세월이 야속한들.. 세월이 야속한들 어찌 세월을 탓할쏘냐 세월은 순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거늘... 비록 미약하여도. 네 모습 비록 미약하여도 너는 꽃이었느니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