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많은 이들의 만남과 이별을.
그리고.
발이되어 주는데 큰 역할을 했을 능내역.
그러나 세월의 힘에 밀리어
지금은 추억의 장소로 아련한 그리움이 가득 베인 장소로
탈바꿈되어 있었다.
어쩌면 인생이란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지 싶다
지난 것을 그리워함은 인간의 본능이지 싶고.
기차가 오갔을 철길에는
커피 향이 은은히 배어 나오는 기차 카페가 자리를 대신하고.
여행객의 많은 사연을 담고 있을 아담한 역사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묵은 사진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매고 있었다..
능내리 다녀오는길
선물처럼 바라본 능내리 폐역
이렇게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능내역 스켓치
제 가슴에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2015.12.8/능내리 역에서/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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