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아담한 능내역 언저리엔
신선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그래서
그 주인장이 몹씨 궁굼해 지는
작은 카페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개점 시간도 늦으막 하고
폐점 시간도..
그래서
영업 점이긴 하지만
그리 각박해 보이지도 않고.
제공하고 있는 메뉴를.
그리고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기발하고 고운 아이디어로
전하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은..
심성은. 이렇게 정확히 전달이 되지 싶어
둥지를 만지는 일도.
옷매무새를 꾸미는 일도
소흘히는 말아야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하게되는 ..
꾸긴 깡통이 우체통을 대신하고
그 우체통엔 왠지 세무 고지서가 아닌
꼼꼼히 연필로 눌러쓴 정성스런 손편지가 담겨 있을듯한..
시간이 맞았다면
한번쯤 꼭 들러보고 싶고
쥔장의 성품을 보고 싶은 ..
능내역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활애하여
돌아보고 또 돌아본
신선한 곳으로 기억된다...
2015.12.8/능내역 언저리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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