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 고귀하고 고운 빛으로
우리의 시선을 잡아 맸던 그 고움
가는 세월에 다 내어주고
찬서리 내린 연지에 몸을 뉘었다.
윤회..
삶의 뒤안길..
생의 종착역..
많은 단어를 떠올리게 하던
능내리 아침 풍광이다...
2015.12.8/능내리에서/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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