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를 보태어 간다는 것은
어쩌면 자유로운 것에서
멀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그 중심에
나약해져 가는
心身 이 있다.
일상을 시작하기 전 운동삼아 나서는 산책길
내 좋아하는 카메라가 곁에 있으니
그나마 발걸음 가벼이 나설 수 있음이지만..
그도..
아침부터 오르는 한여름 기온에는
멈칫거리게 되고..
소박한 내 산책길
눈에 들어온 소소한 고움
옮겨 봅니다...
2016.7.15/산책길에서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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