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잎 ,그리고

유홍초...








시원찮던 녀석들도

내 품에 들면 활기를 얻어

잘 살아주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녀석은

정성으로 두해를 거듭 심어도

살아 내지를 못하고 멀어져 갔다..


도심의 회벽을 타고 오르는 고움

작지만.. 아니 작아서 더 눈길을 잡아매는

유홍초 이. 이몸이 좋아하는


흔들리는 바람결에

얼마를 쪼그리고 앉아 눈맞춤 하며

담아낸 몇컷이다...


2016.9 /하늘정원




'♡ 꽃,잎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린내 풀...  (0) 2016.09.25
불갑사 꽃무릇.  (0) 2016.09.24
비속에서 바라본 무룻꽃...  (0) 2016.09.19
영롱한 우주속에는...  (0) 2016.09.12
물봉선화를 아시나요?..  (0) 201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