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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혹은공연.

다기를 앞에 놓고..





 























             

수원 문화원 지하에서 열리는

"명인명품 공예전"

      각 분야의 내노라 하는 명인들의 혼이 깃든 작품이

정성스럽게 전시되 있었다


감히 우리가 명인들의 명품앞에서

그분들의 예술혼을..

그 깊이를 어찌 가늠 할수가 있으랴..


어느 작품 하나 귀하지 않고

혼이 담기지 않는 작품이 있으랴마는

유난히 은은한 고움으로 나의 눈을 .

발길을 잡아 맵던 다기세트..


그 작은 다기를 앞에 놓고

얼마나 많이 서성였던가..


조금이라도 더 고움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은 마음에

떠나질 못하고 서성인 시간이었다


이 작은 다기를 빚어 내신 명인의 깊이를

감히 흉내조차 낼 수 없으나

그 고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명인의 마음만큼이나  간절한 시간이기도 했다...


2016.9.29/일 수원 명인 명품 전에서 /하늘정원


※ 원본은 1024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