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동물이다 마음의 양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건만 그 부분을 채워내는 일은 늘 뒷전인 것이 나의 삶으로 자리메 김 했다.. 모처럼 주어진 하루라는 내 시간 온전한 내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설레는 하루였다.. 마음이 통하고 공통분모가 있는 이들과의 만남 거기에 이렇게 마음의 양식도 함께 채울 수 있으니 행복한 시간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원 만석공원 옆 전시실에서 열리는 한옥 풍경 지혜진 개인전.. 한옥의 고움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얻어 도자기를 구워냈다는데 여지없이 질감은 나무 질감이다.. 작가의 깊은 영감을 실력을. 이 몸은 그저 짐작으로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조명 설치에 온전한 전시실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기도 했다 왠지 작가의 외로움이 전해져 오는 시간이었다 예술가로서의 외로움이... 2016.8.30/수원 전시관에서 /하늘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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