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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 題

#173

 

 

 

 

 

 

 

 

 

 

 

 

 

생명이 사라진 나무에

미소를 불어 넣었다


그리고..

염원을 담아 두손을 공손히 모았다

가슴속에 무엇을 담았을까..


부디..


따뜻한 온기가

담겨 있기를..

그러 하기를..


2016.10.23/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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