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박이일의 짧은 여행길 그 두 번째 날
기후가 맑은 일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아쉬움에 바라본 추암 일출
두꺼운 가스층으로 맑은 일출 조망은 역시 불가능했으나
그래도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의 경이로움은
가슴에 벅차게 다가오는 시간이었다
아쉬운 일출을 마주하고
때 이른 복수초 소식에
고운 복수초와의 눈 맞춤
이번 여행길은
두루두루 행운이 따라주는
기쁨의 여행길이었다
강릉 커리거리로 향하던 중
마주한 바다의 풍광
다시 한번 시도한 장노출
역시 만족할만한 결과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하고싶은 것을 할수 있다는것은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으니 말이다.
2017.1.17/동해에서 /단미
'♡ 바다가있는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여해변 b컷 못다한 이야기. (0) | 2017.02.13 |
---|---|
안면도 그 소소한 겨울풍광 (0) | 2017.02.01 |
격동의 정동진 바다에서 동해 가는길까지... (0) | 2017.01.24 |
운여해변의 겨울은... (0) | 2017.01.23 |
흐린디 흐린 황포 아침바다는 (0)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