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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꽃보다

열정이 아름다운 사람들2






실내 학습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우리의 열정은

겨울 잿빛 흐린 하늘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막지는 못한다



도심의 겨울은 적당한 피사체도 귀하고 해서. 해결책으로 찾아낸 도심의 문화공간



그 문화 공간의 조형물을 친구삼아 우리는 모델놀이에 푹 빠져 있었다

 


우리 사진반 젊은 피 고운 모델님과 공식 멋쟁이 홍샘이시다



아마도 멋이란 외양의 그것보다는 내면에서 품어져 나오는 그 무엇이리라



곱디 고운 동안의 우리 신입이시다





사진을 보며 웃고 또 웃었다. 시원찮은 제자들을 대신해 시범으로 뛰어 오르시는 울샘.ㅎ






우리 사진반 흰머리 소녀님과 임샘. 동안의 미소가 참 아름답다



에스라인 몸매도. 고운 미소도 모두 고운 우리 젊은피 윤샘. 추위에 외투까지 벗고 열심이시다



외투도 벗어버리고 커플 공중부양 에 임하시는 사람좋으신 임샘과 윤샘 얼마나 재미 있던지 내 배꼽 찾아 나설뻔 했다



선생님의 말씀을 놓칠세라 다들 열심이시다 이몸은 웃고 노느라 공부는 뒷전 전형적인 불량학생이다 ㅎ



분명히 하나.둘.목이 터져라  외쳤는데 뛰어오르는 속도는 참 많이 다르다 ㅎ 그덕분에 만들어진  재미있는 포즈 ㅎ



이렇게 우리는 도심의 회색빛 하늘을 벗삼아

즐거운 출사놀이로 또 한장의 고운 추억을

추억 노트에 보탠다....


2017.2.16/아트센타에서/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