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구둑 가창오리의 군무를 만나보고자 나선길
삼월이지만 아직 강바람은 많이 차겁고
물에 앉은 가창이는 날아줄 생각을 않고
기다림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우리의 사진놀이
경험이 많으신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서로 모델을 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으로 보냈다
경험도 실력도 부족한 이몸은
제대로 해를 중앙에 넣는실력도 부족하고
경험에서 오는 부족함을
실력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는" 그 단어가
어울리는 시간이고 사진이다.....
2017.3.9/금강에서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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