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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강풍경

개개비와 눈맞춤한 시간입니다.














우연히 개개비와 눈 맞춤한 시간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지

뷰파인더로 보이는 몸짓들이

더없이 매력적이고 귀엽다


사실을 거리가 너무멀어

눈 맞춤이란 표현은 맞지 않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게 그리 작고

먼 녀석들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여전히 개개비들의 합창이 귀에

들려 오는듯 하다


선생님의 렌즈를 얻어

행운을 잡은 개개비의 왈츠

추억하고자 옮겨 봅니다.



2017.7.4/성호호수에서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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