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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강풍경

신대 저수지에도가을은.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비워주고

가을은 주춤거리는 절기


그러나

예년같은 맑을 가을 하늘을 마주하는 일은

행운처럼 그렇게 힘겨운것이 현실이다


미세 먼지로 운동을 나서는 일도

사진을 담아내는 일도 자유롭지 못하나

그래도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고 나선길.


산책삼아 걸으며 쉬며 그렇게 바라본

가을이 오는 길목


가을은

아직은 이라 하지만

이 푸르름도 머지 않은날 갈색옷을 갈아 입으리라


그렇게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바라본

신대 저수지 풍광입니다.


2017.9.26/신대저수지에서/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