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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

#겨울바람이 주인공이었다.









사람이 주인공이었으면

더 따뜻한 이야기가 되었으려나.


사진은 비움이라지만

허전하고 부족한 사진.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그러나

기다림린 끝은

늘 달콤하지만은 않다


기다림 끝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겨울 바람이 대신했던 시간이다.


2017.12/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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