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다에서면
늘 같은자리
같은 배가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혹여 바닷 바람이 거친 날이면
이리 흔들 저리흔들
그래도 어느새 제자리에 그렇게..
혹여 하고 나서보면
여전한 그자리.
그래도 아쉬움에
품어온 칠월의 바다 풍광이다.
.
.
.
'♡ 느림의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저녁은 아름다웠네... (0) | 2019.08.07 |
---|---|
갯벌에 기대어... (0) | 2019.08.06 |
폭풍전야. (0) | 2019.07.20 |
나를 묶는것은... (0) | 2019.07.15 |
바람과 함께 한 기다림... (0) | 2019.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