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에서는
다가올 태풍에 대비하라는
예보가 요란하다.
그러나
바다에 선 나는 참으로 평화로웠다
기다림으로 모두를 잠재우던 시간.
그래 그렇다
세상사 모두가
내 마음에 달려 있거늘.
그 마음 하나 다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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