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마음을 담아
한 개 한 개 쌓아 올린 돌탑
그 돌탑뒤로 힘없이
망중한 속에 빠져 계시던 어르신
화려한 레드 점퍼가 무색하게
초췌하고 어둡던 어르신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내 부모님의 모습
머지않은 우리의 모습..
그렇게 오버렙 되어온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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