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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더속세상

속절없는 가을은...

 

 

 

 

 

 

 

 

 

 

 

안타까운 이마음도 모르는채 속절없이 깊어가고 있는 가을 앞에

그저 서성이고만 있는 이내 심사

 

혹자는 그리 이야기 한다

우리 나이에 그래도 할일이 있다는것이 행복이라고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때론 그런 행복이

그보다 더 진한 외로움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까

 

유래없는 경기 불황앞에서

매장을 지키는 일이란

때로 더할수 없는 외로움과 허허로움을 안겨 주기도 한다

 

이가을과 맞물려

내 가슴에 큰 구멍을 내버리고만 일상이

나를 휘청거리게 한다 

 

2012.10.20/하늘정원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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