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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37

 

 

겨울의 중간쯤에 서있으나

어느 봄날 처럼

푸근했던 하루

 

희부연 안개로

아쉽게도 투명한 바다의 조망은

불가능하고

 

그렇게

 

모처럼 나선  가족과의 나들이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

 

2013.1.30/월미도에서/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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