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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 題

#73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은

고운것에

작은것에

 

마음이

눈길이 가는 일인지도 모를 일이다

 

도솔암 찻집에는

천연 염색은 아니지만

이리 고운 이쁨이

불어오는 봄바람에 춤을 추고 있었다...

 

2013.7.25/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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