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택, 옛것을 경주 교동. 고운님 오시는길... 단-미 2016. 4. 18. 17:31 300년이란 세월의 무게를 이고 있는 고택에서 고운님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눈물 꽃차" 그 꽃차를 음미하지 못하고 떠나온 마음이 못내 크고 많이 아쉽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했던가 고택을 마주하고 바라본 것으로 욕심이 덜 찬다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속속들이 바라보고픈 곳을 더 마주 하고픈 욕심. 눈물 꽃차는 어찌 만들어졌으며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을까 하는 궁금증.. 그 모두를 해소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하루라는 시간.. 언제쯤 유유자적 머물고 싶은 만큼의 시간이 여견이 이 몸에게 할애될까?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고운님 오시는 길이란 고운 간판을 걸고 눈물 꽃차를 만들어 내시는 님은 조금은 덜 상업성에 때 뭍어 있지 않은 사람 냄새 나는 그런 님이 기를 바람 하는 이 몸의 심사가 아마도 욕심이지 않을까 하는 반문도 해보는 시간이다 흰 광목에 작은 자수가 놓인 울 엄마 냄새가 나는 그런 고운 여인네가 맞이해 줄 것 같은 "고운님 오시는 길" 그곳에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꼭 그러고 싶다... 2016.4.12일 경주 교동에서 /하늘정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단미의 쉼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 고택, 옛것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내리던 오월의왕곡마을... (0) 2016.05.13 청남대를 다녀왔습니다(대통령 별장) (0) 2016.05.01 녹우당 그 담장밖 풍광... (0) 2015.10.11 외암리는 지금... (0) 2015.07.11 명재고택 스켓치... (0) 2013.03.21 '♡ 고택, 옛것을' Related Articles 비내리던 오월의왕곡마을... 청남대를 다녀왔습니다(대통령 별장) 녹우당 그 담장밖 풍광... 외암리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