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의 "현부자네집"
조정래 님의 태백산맥 문학관 옆으로 자리하고 있고(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357-2번지)
태백산맥 소설에도 등장하는 아름다운 고택이란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런지
순수 한옥에서는 조금 벗어난 건축 양식을 하고 있는듯 했다
개인적으로은 순수 고택보다는 마음이 덜가는 부분이 있었으나
그래도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벌교 하면 꼬막을 채취하는
질펀한 삶의 모습을 떠올라 담아내고 싶은맘 간절했으나
여견이 허락하지 않으니 아쉬운 대로
현부자집을 둘러보는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해야 했었다
다음 벌교에 들르면 꼭..질펀한 삶의 냄새가 풍겨나는
그런 사진을 담아오고 싶다...
2016.5.24/벌교에서/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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