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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혹은 창

#146



몹시 추웠던 겨울날

창밖의 나는

저 창 안의 온기가 몹시도 그리웠다


누구나

그러하겠지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미련


이런 모든 것들이 모여

우리 삶의 짐이 되고

족쇄가 되는 건 아닌지.


2017.2.8/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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