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
생명도 모두 사라지고
메마름만이 존재한다
신항 가는 길
언저리로 눈에 들어온 풍광
세월호를 바라보는 우리 마음
이와 같을까 싶다
2017.4.4/신항언저리에서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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