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시골길
그 곁으로
이리고운 자태로 나를 유혹하던 탱자꽃
어린시절 노란 열매로만 기억하던 탱자나무
그 날카로운 가시 옆으로
이리 청초하고 고운 꽃이 피어나는줄
어찌 상상이나 했을까
사월의 아침햇살에 빛나던
청아한 탱자꽃
참으로 곱다
지친 내 心身 에 사월이 건네준
선물과도 같다.
2017.4.25/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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