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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이 만나면♧ /♡단미편지지

장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하나
그렇게 기다리던 
비님이 요즘은 장마라는 
이름표를 달고 우리곁에 
자주 인사를 합니다.
2017.7.17/단미

 

 

 


둘
그렇게 기다리던 단비였건만
그 비는 때로는 
우리에게 아픔을 주기도 하고
나이테를 보태가는 육신에는
불편함도 함께 옵니다.
2017.7.17/단미

 

 

 


셋
그렇게 
세상사 모든 이치는
음과 양이 공존해서 흘러가는법
그 흐름이 
우리가 견디어 낼수 있는 만큼이기를
그러한 바램을 내려놓는 시간입니다.
2017.7.17/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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