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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의미학

잔해...



생을 다하고

그 뒤태마저 아스러져 가는

잔해와 마주 선 시간.


그러거나 말거나

저 멀리 여름은

초록으로 빛나고.


그렇게

시간도 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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