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리디 여린 자태에
이리 고운 선을 감추고 있는줄
내 처음 알았노라.
뒤 늦은 삼월의 눈맞춤이
왠지 미안하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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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리디 여린 자태에
이리 고운 선을 감추고 있는줄
내 처음 알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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