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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옷을 입다.

봄바다..

바다를 마주 하고 있는데

알싸한 산 공기가 

그리워졌다

 

못견디게 산에 들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오는 날

산에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카메라로

산 그리메를 그려보는 몸짓으로

대신한다.

 

 

단미가 그린

봄바다

아니.. 산 그리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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