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마주한 가을
온통 잿빛 바다만 마주하다
울긋불긋..
물기를 내어준 잎조차
아직은 푸른 잎조차
맑지는 못해도 가을 하늘 조차..
그저 곱다고
그렇게 스쳐온 풍광이다
같이 걷는 동무가 시원찮아서
많이 우울했다는 동무 위로차
함께 나선길..
그만큼 서로 여행이 고팠나 보다
힘들게 나선 길인 만큼
좋았다고 지난 폴더 속 스케치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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