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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옷을 입다.

#70 기원..

세상이 어수선하다
하긴 어수선한 것이 세상일 것이다

어둠일 듯해도

영원한 어둠도

영원한 밝음도 없다

 

아직은 꼬리를 남겨 놓고 있는

이천이십이 년이지만

다시 밝아오는 새해에는

좀 더 가슴 푸근한..

 

아니..

조금은 납득할 수 있는

세상이 펼쳐 지기를 소망해 본다

 

이천이십이년 십이월 강화도 여행중에서/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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