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옷을 입다. (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안에서 놀기.. 잎일까 나무일까.. 유일하게 마주한 가을 온통 잿빛 바다만 마주하다 울긋불긋.. 물기를 내어준 잎조차 아직은 푸른 잎조차 맑지는 못해도 가을 하늘 조차.. 그저 곱다고 그렇게 스쳐온 풍광이다 같이 걷는 동무가 시원찮아서 많이 우울했다는 동무 위로차 함께 나선길.. 그만큼 서로 여행이 고팠나 보다 힘들게 나선 길인 만큼 좋았다고 지난 폴더 속 스케치 열어 봅니다.^^ 담쟁이의 가을... 가을... 가을 수채화.. 사는법/나태주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에는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류시화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 가을 여인.. 보라빛회상.. 봄날.. 소박하기 그지없는 단미의 화단에서 별빛으로 반짝이던 보랏빛 추억이. 폴더에서 빛나고 있었네요. 봄날 수채화라고 우겨봅니다.^^ 봄날은 가고... 삘기는 부재중... 무슨 일이던 때가 있는 것은분명한 듯하다 풍성한 자태로 은빛으로빛을 발했을 삘기도실기를 하고 마주하니초라하고 처연한 모습만이 남아 있다 그 시간을 되돌려 보려바람에 기대고 카메라에 기대고.. 우리의 색을 찾아서.. 연일 우요일이다 밝음을 들이고 싶어 지난 폴더 속을 游泳 끝에 건져 올린 추억의 조각들. 아름다운 우리의 색이다.. 오월을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꽃보다 그림자... 카메라놀이... 바람불어 좋은날.. 남녘의 바다가 앞은 바람소리 조용할 날이 별반 없다 노란 갓꽃이 흐드러진 풍광 바람 불어 좋은 날이다... 유일한 튜울립... 담장을 대신한 작은 화단에 올해는 고운 튤립이 제법 한들거렸는데.. 어느새 다 지고 겨우 한녀석 눈 맞춤했다.. 찻잔에 담기는 것이.. 찻잔에 담기는 것이 어디 향기로운 차뿐이랴 때론 따뜻한 가슴을 담아 때론 향기로운 꽃다발을 담아 그리운 이에게 그리움도 한 스푼 담아 건네보고픈... 이전 1 2 3 4 5 다음 목록 더보기